기사 메일전송
광주남구, 28일 ‘한전공대 설립과 균형발전’ 포럼 개최 -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내 명문대, 교육‧주거 뛰어난 곳에 위치 - 타 지역 比 남구가 에너지산업 견인‧일자리‧인구유입 효과 커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8-11-27 16:57:04
기사수정


▲ 김병내 남구청장 / 남구청 사진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문재인 정부에서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 문제와 관련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 균형발전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 및 대학교수, 지역 주민 등 3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유창호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 교수의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한 남구의 역할과 과제주제 발제 후 본격적인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유창호 교수는 이날 한전공대 입지와 관련,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 내 명문대학 사례처럼 우수한 교육 및 주거 여건, 쾌적한 공원 등은 대학 입지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남구의 여건과 잠재력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남구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면 예상되는 효과로 에너지 밸리와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핵심지역으로 에너지 산업을 견인하고, 명문 공과대학에 걸맞은 교육도시 이미지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면에서 타 지역보다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토론은 조선대 명예교수인 조용준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유창호 교수를 비롯해 이유희 광주도시공사 처장, 이봉수 현대도시계획연구소 소장, 서천석 호남대 교수, 박희율 남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패널들은 이날 한전공대 설립 지역으로 물망에 오른 여러 지역간 비교분석 자료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는 도시 가운데 남구가 타 지역에 비해 앞서 있는 우수한 교육인프라 및 국정과제로 한전공대 연관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에너지 밸리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한전공대 입지는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최적지에 들어서야 하는 게 가장 타당성이 있고 합리적이다면서 이번 포럼은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으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월 초에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 TF팀을 구성해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에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09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북한, 지난달 초 환율 역대 최고치 상승에 다시 강력한 통제 기조로 환율 잡기
  •  기사 이미지 러시아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10명부상,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 될 것...
  •  기사 이미지 군산시 경암동 전동킥보드 가게 화재 발생, 인근 대피 소동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