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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 정병은
  • 등록 2018-11-23 1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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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토요문화산책」&「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마련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추운 겨울을 맞아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아트 클래스 겨울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겨울 특강에서는 명사 특강인 ‘토요문화산책’과 맞춤형 전문 문화예술 교육인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야를 만날 수 있다. 

 


▲ (사진=울산시청)



명사특강 ‘토요문화산책’은 12월 8일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8일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되는 명사와 만나는 ‘토요문화산책’은 최근 ‘치유의 인문학’, ‘이미지 인문학’ 등의 저서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이웃사람’, ‘순정만화’ 등으로 유명한 강풀 만화가가 초청돼 강의한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을 주제로 텍스트 위주인 현재의 인문학을 짚어보고, 다시 정의되는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강풀 작가는 ‘순정만화에서 브릿지까지’라는 테마로 감동 있고 재미있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해 영화화된 웹툰 작품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인문학으로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로 올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의 다짐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각 전문가들에게 울산예술의 현장과 전망에 대해 직접 들어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월요 문학, 화요 무용, 수요 클래식, 목요 영화, 금요 축제 총 5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2시간씩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월요 문학은 ‘울산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주제로 신춘희 강사, 화요 무용은 ‘춤이 숨겨져 있는 울산’에 대해 현숙희 강사, 수요 클래식은 김종규 강사의 ‘울산에서 떠나는 음악여행’이 마련돼 있다.


또 목요 영화는 이민정 강사의 ‘영화와 울산관광산업’을, 금요 축제는 ‘울산의 축제 문화’에 대해 이정헌 강사가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8년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일상 속에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 린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ucac.ulsan.go.kr)나 직접 방문해야 하며, 참가비는 ‘토요문화산책’이 1만원, ‘12월에 만나는 울산예술’은 과목당 1만5,000원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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