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북구,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22 10:54:15

기사수정
  • - 내년 2월말까지 취약계층 보호 및 재해예방 대책 등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 광주 북구청 전경/북구청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동절기를 맞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 북구는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예상되는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절기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2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돌봄이웃 지원 안전관리 및 재난예방 나눔문화 참여 활성화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먼저 돌봄이웃 지원대책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1촌 맺기에 나서는 한편 희망지기단 등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긴급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그리고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며, 노래연습장, 주류전문 취급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해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소금, 친환경제설제 등 200여 톤의 제설자재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1만여개 등 부자재 구비와 함께 덤프트럭, 모래살포기 등 315대의 제설장비 정비를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아울러 교통사고가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상습결빙구간 및 사고다발구간에 대한 불법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이웃이 이웃을 돕는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착한가게 이용 활성화, 행복플러스 운동 등 북구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민불편 및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