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북구, 생활 속 이웃사랑 실천..공직자 나눔․기부문화 확산 ‘앞장’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21 10:56:29
  • 수정 2018-11-21 11:28:14

기사수정
  • - 간부공무원 자원봉사, 착한가게․행복플러스 운동 확대 등 3대 분야 8개 사업 체계 마련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북구는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더 가까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북구 이웃사랑운동을 본격 추진한다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눔이 단순히 현물과 현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생활 주변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참여방법이 있음을 알려 상시적인 나눔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나눔과 배려가 있는 북구 이웃사랑운동일환으로 공직자 나눔배려문화 확산 ·관 협력체계 구축 나눔배려문화 홍보 등 3대 분야 8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문인 구청장/북구청 사진제공>


먼저, 문인 북구청장은 21 용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담그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또한, 각 동호회별로 사랑의 밥차, 소년소녀가정 아동 반찬지원 등 다양한 복지수요를 찾아 해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친다.


특히,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자활마을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원하여 자립기반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이용을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마을단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복플러스 운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구 이웃사랑운동 참여자에 대해서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기부금 사용내역을 공개해 기부문화에 대한 투명성 또한 높여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나눔과 기부는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북구 공직자들과 함께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