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남구 에너지‧ICT‧SW업체, ‘취업 박람회’서 인재 구한다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16 16:10:18

기사수정
  • - 20일 광주대 체육관서 ‘2018 취업 박람회’ 개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과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업체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018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1030분부터 광주대 체육관에서 ‘2018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남구청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들이 현장 채용관을 통해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에 나서는 30개 업체(60명 예정)와 게시판을 통해 인력 채용에 나서는 70개 업체(120명 예정)이다.

 

현장 채용 기업으로는 동우전기()가 변압기 제조업 등에 종사할 생산직 및 관리직 직원 채용에 나서며, 전기자동차 충전기 및 중대용량 전력변환기를 생산하는 성암에너지에서도 생산직을 비롯해 사무직, 회계, 연구개발직 종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수처리 약품을 생산하는 씨더블유씨테크와 태양광 발전소 구조물을 제작 시공하는 대한이앤씨에서는 각각 영업직과 설계 및 사무분야 종사자를, 에너지 정비 관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아이티맨에서는 IT 및 신재생 분야 종사자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T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으로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튜디어버튼을 비롯해 친환경 탈취제를 생산하는 서린비엔티,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유니즈소프트에서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써니팩토리와 다공솔루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퍼니브라운 등의 기업에서도 기업별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동차 세차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와이씨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외장 관리 종사자를,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블스 주식회사에서는 디자인마케팅 분야 인력을 채용한다.

 

또 온라인 정보 제공을 하고 있는 인컴즈에서는 고객 상담업무 종사자 20명을 대거 채용할 예정이며, 여행상품 및 콘텐츠 등을 업종으로 하는 무빙트립에서는 비서와 영상편집, 사무보조, 촬영 업무 종사자를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0개 업체들은 간접 채용관을 통해 인력 확보에 나서며, 취업 박람회 주변에서는 취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무료 사진 촬영과 타로카드를 통한 직업심리 검사 등을 하는 이벤트관이 각각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에너지 등 전문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취업 박람회와 차별화된다면서 전문 분야 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채용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선택해 바늘구멍 취업난을 뚫고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