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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27년까지 25종 복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8-10-30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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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을 위한 향후 10년간의 추진과제 도출


▲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정책 방향을 개체 복원에서 서식지 보전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야생 보호 기본계획의 하위계획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대책의 이행을 목적으로 하는 10년 단위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멸종위기종 개체 증식보충 위주로 복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먼저 평가분석하고 개선하는 등 멸종위기종 복원의 근원적인 측면을 고려한 대책을 담고 있다.

 

종합계획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전한 서식처, 생명의 한반도미래상(비전)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의 조화로운 연결복원과 함께 2027년까지 25종의 복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 강화등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에 앞서서 서식지를 사전 평가하고 적합한 서식여건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사연구와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멸종위기종 총 267종 중 현재 복원 중에 있는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64종을 복원대상종으로 선정하고 이 중 우선 복원대상종으로 25종을 선정하여 조사연구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복원대상종 64

분류군

등급 및 생물명

종수

(우선복원종수)

I(25)

II(39)

포유류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수달, 사향노루, 대륙사슴

무산쇠족제비

7

(5)

조류

저어새, 황새

따오기, 양비둘기, 검은머리갈매기

5

(4)

양서파충류

비바리뱀, 수원청개구리

남생이, 금개구리, 구렁이, 맹꽁이

6

(4)

어류

여울마자, 모래주사, 좀수수치, 임실납자루, 흰수마자

큰줄납자루, 한강납줄개

7

(4)

곤충

비단벌레, 산굴뚝나비,

장수하늘소

소똥구리, 꼬마잠자리, 닻무늬길앞잡이, 대모잠자리, 뚱보주름메뚜기, 물방개, 여름어리표범나비, 왕은점표범나비, 은줄팔랑나비,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13

(1)

무척추동물

나팔고둥, 남방방게, 두드럭조개,

참달팽이, 갯게, 검붉은수지맨드라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붉은발말똥게, 자색수지맨드라미, 흰발농게

11

(1)

육상식물

나도풍란, 만년콩, 털복주머니란, 한라솜다리

가는동자꽃, 서울개발나물,

신안새우난초, 한라송이풀, 각시수련, 나도승마, 노랑붓꽃, 물고사리, 정향풀, 제주고사리삼, 칠보치마

15

(6)

 

 

굵은글씨 : 우선 복원대상종(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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