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대통령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10.15(월) 파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한-프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KOTRA(사장 권평오)가 프랑스 Creative Valley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① 4건의 MOU체결로 양국 스타트업 지원기관 간 협력사항을 견고히 했다.
② 양국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양국의 스타트업 우수사례를 통한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③ 해외 진출 역량과 혁신성을 반영하여 선발된 19개 (한국 12 + 프랑스 7) 스타트업의 IR피칭 대회를 개최했다.
④ 프랑스 VC, 엔젤투자자,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기업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다.
⑤ (코리아 스타트업 나잇) 양국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바이어 등 참석자 간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특히, 스타트업 IR은 양국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112개사가 신청하여 35개사가 선정되었고, 이 중 프랑스 VC가 관심을 보인 12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프랑스에서도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24개 중 선정된 7개사가 IR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의지와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프랑스는 VC투자가 유럽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단된 국가인만큼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파트너쉽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