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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은혜 임명장 수여 - 야당은 반발 박성원
  • 기사등록 2018-10-02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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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식을 수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여식 뒤 환담을 하며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가운데 임명장을 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좀 유감스럽기도 하고 또 안타깝기도 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에게 “인사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일을 더 잘 한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는 만큼 업무에서 아주 유능하다는 걸 보여주셔서 인사청문회 때 제기됐던 염려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한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발했다. 


한국당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는 무용지물로 전락했고, 독선과 오만으로 무장한 청와대의 이중적 행보의 끝은 알 수가 없다"며 "도대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현역 의원을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사상 초유고, 국회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라며 "유 후보자의 총선용 약력에 전직 교육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기 위해 임명을 강행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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