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통제 분과 신설
평양공동선언 속도감있게 이행
청와대는 28일 오후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기존에 있던 3개
분과(남북관계발전.비핵화.소통홍보)에 하나를 더한 군비통제 분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도약 시키자.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으로 연결시키자. ◇이행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대한다. 는
세가지 방향을 정하고, 이 세 가지의 기본방향 아래에서 후속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동해.서해안선 철도와
도로의 연내 착공식을 위한 현지조사를 10월 중에 착수하기 위해 유엔사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10.4 선언 11주년
기념 공동 행사를 10월4일부터 6일 사이에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도쿄올림픽,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남과 북이 어떤
종목에서부터 공동 진출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부터 남북이 같이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서 북한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32년 하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과거의 사례로 봤을 때 길게
보면 11년전에 결정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IOC에
정식 안건으로 조기에 상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월 22일
백두산에서 돌아온 직후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밝힌바
있는대고려전에 북한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남쪽으로 보내 전시하는 방안을 조기에 공동연락사무소와 문서 협의를 통해서 대북 협의를 바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면회소를 상시 운영하고, 화상상봉, 영상편지를 교환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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