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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쓰레기 몸살 한강 시민주도로 ‘분리배출 캠페인’
  • 박신태 기자 / 본부장
  • 등록 2018-08-14 2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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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시,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진행

(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서울시(한강사업본부)깨끗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조성해 나가고자 시민들과 함께 <</span>쓰레기 분리배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한 달간 한강자원봉사자 330명이 모여, 10회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함께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음식물 등이 섞여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난해 한강공원 쓰레기 배출양은 약 4,800톤으로, 음식물·일반·재활용 쓰레기가 혼합되어 배출된 총량이다.


 이에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깨끗한 공원 가꾸기의 시민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span>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10월말까지 펼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span>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은 한강 자원봉사단체 9팀이 주도하여, 친환경 분리배출 봉투 제작·배부 내 손안의 분리배출모바일 앱 홍보 플로깅(Plogging:Pick up+ jogging) 캠페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퀴즈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환경정화 실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강자원봉사단체는 청아장학생회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을지대 로타랙트 명지대그린캠퍼스지킴이 유넵엔젤 테가람 세종대 런앤픽 삼성전자대학생봉사단 너섬사랑 이다.

 

 첫 번째로,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시민들이 분리수거장의 위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강공원 분리수거장 의 위치가 표시된 친환경 분리배출봉투를 제작, 배부하여 시민들이 쉽게 분리수거장을 찾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이외에도 여의도한강공원(마포대교 인근), 뚝섬한강공원(자벌레 인근)에서, 지구별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문제 OX 퀴즈를 진행하고, 공기정화작용을 하는 수생식물인 스킨답서스를 버려지는 페트병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두 번째로, ‘내손안의 분리배출모바일 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평소 혼동하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끔 안내한다.

 

 세 번재로, 한강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Plogging:Pick up+ jogging) 캠페인도 진행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플로깅(Plogging)이란, Pick up’(줍다)‘jogging’(조깅)을 결합한 단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법이다.

 

 이외에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는 퀴즈로 안내하고, 일회용 줄이기 캠페인, 한강공원 환경정화 실태 모니터링 등 깨끗한 한강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한편, 한강공원을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환경캠페인에 관심있는 단체는 언제든 활동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3780-0715)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간 7천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한강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서울시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 나가야 한다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쓰레기 분리배출 및 한강공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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