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이 미얀마 U-23 대표팀을 4-3으로 이겼다.
U-19 대표팀은 1일부터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2018 알파인컵’ 1차전에서 미얀마 U-23 대표팀과 경기를 치렀다. 후반 30분까지 4-0으로 앞섰으나 이후 세 골을 내줬다.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희원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전반 22분에는 황태현의 도움을 받은 김세윤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10분 뒤에는 최준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 후 슈팅해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에는 김세윤이 또 한 번 골을 만들어내며 점수를 4골 차로 벌렸다.
미얀마는 후반 30분, 후반 41분,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만회골을 만들었다.
이번 알파인컵에는 주최국인 미얀마 U-23 대표팀을 비롯해 바레인 U-23 대표팀, 태국 U-23 대표팀이 참가하며, 한국만 유일하게 U-19 대표팀이 참가했다. 같은 날 바레인은 태국을 3-2로 이겼다.
U-19 대표팀은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한국은 호주, 베트남, 요르단과 함께 C조에 속한다. 정정용 감독은 이번 알파인컵을 통해 전력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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