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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큰애기, 매주 토요일 하우스에서 만난다
  • 정영복
  • 등록 2018-08-01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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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큰애기 연극공연 '내친구 울산큰애기' 상설공연 진행





울산 중구청이 문화관광도시 중구의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연극 공연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중구청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체 16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울산큰애기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청이 후원하고, 울산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중구의 대표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콘텐츠로 한 공연상품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연극협회(대표 이현철)가 운영하는 이번 공연은 원도심에서 5차례 진행하는 메인공연과 매주 토요일 울산큰애기하우스 2층에서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나눠 운영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는 '울산큰애기' 메인 공연은 말괄량이 울산아가씨 '애기'의 천방지축 인생개척기를 세미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를 주요 타겟으로 한 상설공연은 쓰레기 괴물에게 잡혀간 친구를 구해내는 '울산큰애기'의 모험담을 코믹하게 다뤘다.


특히, 극 중에 울산 중구에 관한 퀴즈를 관객이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중구의 인물과 관광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중구청은 메인 공연의 경우 본 공연 1시간 전 노래 위주의 티저 공연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하고, 상설공연의 경우 젊음의 거리 등을 돌면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공연의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관람객 전원에게 울산큰애기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대표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한 연극공연을 통해 울산 중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연극공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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