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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살수차도 “폭염 함께 이겨요” - 광산구, 임방울대로서 살수차 등 16대 참가 ‘폭염대응 운행 발대식’ - 건설사들, 공사장 반경 500m에서 1∼2km까지 살수차 확대 운행키로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7-31 2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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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기자)=31일 광주 광산구 건설현장 책임 건설사들이 광산구와 함께 수완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옆 임방울대로에서 ‘폭염대응 공사장 살수차 운행 발대식’을 갖고, 민관협력으로 무더위를 이겨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차량은, 소촌동 국제미소래아파트 공사장을 포함한 11곳의 건설현장 살수차와 레미콘회사 트럭 5대로 총 16대. 이들 차량은 간단한 발대식을 마치고 KB국민은행 수완지점 사거리 도로까지 함께 물을 뿌린 뒤, 이후 각자 소속 현장으로 복귀하며 도로를 식혔다.

  

20일 지역사회에 함께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광산구는, 공동주택 등 건설현장 건설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9개소 건설사들이 화답, 공사장 안팎을 정비하던 살수차 운행 반경을 500m까지 늘리고, 매일 오후 1~4시 1~2회씩 물을 뿌려왔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광산구는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서 이날 살수차 발대식을 열었다. 여기에 각 건설사들은 살수차 운행 반경을 앞으로 1~2km로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살기 좋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폭염대응 T/F팀’을 ‘폭염대응 종합상황실’로 격상한 광산구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폭염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무더위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임대 1대와 31사단 살수차 1대를 운영하던 광산구는, 이번 발대식으로 사실상 살수차 18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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