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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출 유망 스프레이국화 현장평가회’ 개최 - 30일 거창 소재 시험재배포장, 국화 재배농업인‧기관 관계자 20명 참석 - 수출성‧조기 개화에 적합한 품종으로 ‘허니핑크’, ‘썸머스타’ 선정 서을수
  • 기사등록 2018-07-30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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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30일 거창에서 우수 스프레이국화 신품종 농가보급과 수출확대를 위하여 ‘남부지역 수출 유망 스프레이국화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국화 재배농업인, 연구 및 지도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경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폰형 국화 5종을 포함한 4개 기관의 15품종을 선보였다.


육성자들의 품종소개를 시작으로 포장 생육 평가, 기호도 평가, 종합토론 등을 거쳐 내수시장 및 수출적합 품종을 선정했다.


국화는 국내 절화류 재배 면적의 27.4%, 생산액의 24.7%를 차지하는 주요 화종으로 스탠다드국화와 스프레이국화로 분류된다.


특히 조화로 주요 이용되는 스탠다드국화와는 달리 스프레이국화는 소비자들의 개성만큼 다양하게 이용되고 기호도의 변화도 빨라 새로운 품종 요구도가 높은 작목이다. 이 같은 특성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 수요도 높아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평가에 참여한 생산자들은 수출기호성이 높은 품종으로 조기개화성을 띠고 화색이 선명한 홑꽃 형태 ‘허니핑크’와 ‘썸머스타’를 지목했다.


한편 국내 시장성과 새로운 트랜드 상품으로 기대되는 품종으로는 화색이 선명하고 꽃잎 탈락이 적은 ‘퍼플팝’, ‘써니팝’ 등 폼폰형으로 의견이 수렴됐다.


배민지 경남도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육성 개발과 조기 보급 확대를 통해 화훼농가 로열티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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