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광사 도선 주지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서광사산사음악회가 8일 서광사 경내의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1부 공연에는 ▶서광사 어린이합창단 ▶서광사 룸비니합창단 ▶국악인 권도희, 권도연 ▶국악인 강리현 ▶무용인 이애리 ▶달시아 포크송 ▶남순여 부채춤 ▶현강 등이 참여하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윤수현 ▶박창근 그리고 ▶노브레인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서광사 주지 도선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만남과 공감, 소통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통해 서산시민의 우정과 유익한 마을들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5년째를 맞이하는 산사음악회 역시 불교를 향한 마음을 여는 것을 넘어, 위로와 치유를 얻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중음악부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 더 나아가 전통춤의 몸짓은 서산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전통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