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전국 규제혁신경진대회’대통령상 수상
  • 유재원
  • 등록 2018-07-27 19:26:57

기사수정
  • - ‘전기화물차 에너지 소비효율기준 완화’로 특별교부세 2억 원 획득

(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전기화물차 에너지 소비효율기준 완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았다.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를 개최했다. 지난 한해동안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총 87건을 접수받아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 엄정한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하여 발표대회를 가졌다.


대구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1톤급 전기화물차 양산을 추진 중인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화물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완화를 건의하여 관련 규정의 개정을 이끌어 낸 사례이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승용차와 달리 차량형태와 적재중량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의 차이가 크나, 관련 규정에는 승용, 승합, 화물이 모두 일률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던 것을, 차종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을 구분·적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구시장이 참석한 대구지역 규제혁신 토론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개정(’17.12.14.)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1톤 전기화물차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친환경 화물자동차(전기수소차)로서 1.5톤 미만의 화물자동차에 대해 신규허가를 허용하는 화물자동차 운수 사업법 개정(’18.3.20.)을 이끌어 내었다.

 

이로써, 2018년 하반기 화물자동차 500대 양산을 시작으로 연간 3,000대의 전기화물차 판매가 예상되면서 고용창출 1,000, 매출액 1,500억 원이 예상되어, 전기 화물차의 전국적인 수요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6,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규제개혁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규제개혁 선도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하였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대구를 목표로 기업 활동에 애로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정책과 발맞춰 수시로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중앙부처와 신속히 협업하여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