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오는 3월 2일부터 광양에서도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다.
市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지난 24일 도청에서 윤영훈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문성계 전남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원스톱 대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 체류 시 해당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전 세계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 체결로 전남도청과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시청 1회 방문으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하여 4일 만에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방법은 국제운전면허신청서를 작성하여 여권 신청 시 사진 1매와 수수료 8,500원을 준비하여 여권발급 창구에 접수하고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수령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여행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공감행정’, ‘감동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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