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6월14일(목) 오전 10시30분 대구과학대학교 영송홀에서 '제73회 구강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구강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관내 유지원 및 어린이집 아동 5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의 주요내용은 잘못된 식습관인 설탕이 많이 든 과자와 사탕을 좋아하는 헨젤과 그레텔을 등장시켜, 원작의 재미는 잃지 않으면서 충치를 어떻게 예방 할 수 있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기획된 뮤지컬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 한 9일을 합쳐 6월9일로 지정되었으며, 뮤지컬공연과 더불어 구강홍보관 운영과 교육 포스터를 함께 전시하였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교육과 켐페인 홍보 등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