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했다.
6월 1일 오전 10시 충혼탑에서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18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사진전시회가 보훈단체장과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광역시지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오전 11시에는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김영근 성균관 관장, 충의열사 후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되었다.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에는 지난 5월 1일 국립묘지로 승격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가 있으며 오전 9시 57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지난해 앞산 충혼탑을 45년만에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여 부조(浮彫) 제작․설치는 물론 5,364위의 호국영령 위패도 새로 제작하여 안치한 가운데서 거행되어 참배객 및 일반시민들로 인산인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시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및 동반 가족 1인에 대해서 시내버스(급행․일반_6월 6일 당일) 및 도시철도(6. 5~6. 7)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이외에도 프로야구‧축구경기 무료관람, 이월드 무료이용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6월중 대구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 위문․격려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가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 실시는 물론 애국지사, 1급중상이자, 2인 이상 전사유족에게 자활지원금 지원과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손)자녀 특별위문금 지원을 통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가 우리지역에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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