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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산하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북부센터(이하 북부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감동영어캠프’가 3일 목요일,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장월궁)에서 열렸다.

지역적으로 영어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생활 중심의 영어 및 영어권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국제 문화 이해 능력을 증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단양 지역의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수업은 북부센터에서 파견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수준 높은 협력 수업으로 진행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송예은 학생은 평소 원어민과 의사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학교로 찾아와 주셔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수업도 재미있었고 “평소에 배우지 못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웠다. 6월에 있을 영어캠프도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두학초등학교 장월궁 교장은 평소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체험 기회가 흔하지 않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 

다행히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만족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북부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신청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