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 고타의 두오마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인해 30명의 가족들이 다마스쿠스 교외에 있는 대피소로 이동했다.
난민들은 간신히 죽음과 기아로부터 탈출했다.
어떤 사람은 자녀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난민 아부 알리는 "두오마 시장에 가면 한 여자가 자녀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굶주림에 의한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기란 가슴 아프고 어려운 일이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다른 난민은 아내와 6살 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전거를 판매했고 금과 자동차, 심지어 상점까지 판매해 마지막으로 삶의 밧줄을 잡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다마스쿠스 교외 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응급처치와 음식,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대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쉼터에는 8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Format: SD
Audio: NATURAL WITH ARABIC SPEECH
Locations: DAHYAT QUDSAYA, SYRIA
Sourc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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