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산업계와 나고야의정서 공동 대응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8-04-25 09:03:17

기사수정
  • -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 발족식 및 1차 회의 4월 25일 개최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바이오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구성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이사, 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팀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국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조종화 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 참여

 

이번 협의회는 201410월 나고야의정서의 발효로 생물자원 이용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바이오산업계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가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 등 각 협회별로 나고야의정서 대응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올해 세부운영 일정, 협회 간 공동 협력방안, 바이오업계 및 협회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해 그 나라의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바이오, 제약, 종묘, 화장품 등 6개 단체가 201410월에 공동 요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미국에서도 같은 시기에 미국 바이오협회와 제약협회가 공동 입장문과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업 분야별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간 협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업계의 요구사항이 향후 정부의 지원시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