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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천시장 출마예비후보 이경용 공약 기자회견 - 구 동명초 부지에 예술의 전당과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3-26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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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제천시장 예비후보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 중심벨트 재생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 중심벨트 재생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청장은 "제천 엽연초 조합 구 사옥,구 동명초 부지, 중앙시장 등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도시 경제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 동명초 부지에 예술의 전당과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개념을 버리고 새로운 브랜들로 바꾸고 주차장 등 관련 편의시설도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엽연초 조합 부지는 공공성을 강화해 전시공간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시민들의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명동사거리는 자동차 도로를 지하화해 중앙시장과 동명초 부지를 연결해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36회) 출신인 이경용 제천시장 예비후보자는 제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후 1992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팀장,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환경부 감사관, 제29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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