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관내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배출사업장(대기, 수질 4․5종)*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담 인력 부족과 환경시설 등이 열악하여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875개소 중 11,889개소(2017년말 기준)
‘06년부터 매년 산업계․학계의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술자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학 및 환경공단, 1․2종 배출업소 환경기술인 등 민간전문가 17명으로 구성
특히, 2017년부터는 일회성 사업장 방문에 그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별로 전담기술위원을 배정하여 1:1 멘토링 방식으로 연중 밀착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내용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요령, 운영일지나 각종 보고서류 작성과 같은 행정사항 등 환경관련 전반에 대한 자문이 포함된다.
아울러, 배출시설이나 방지시설의 운영상의 문제점 및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등 상호 협력하여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술지원 결과, 환경시설 개선이 필요하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에는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제도*를 이용하여 장기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융자관리시스템(http://loan.keiti.re.kr)에서 매 분기별 신청
또한, 12월에는 기술지원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기술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점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16일 금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환경기술지원제도의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번 실시하는 기술지원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시설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환경법령 위반사례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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