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 이하 금강환경청)은 3월 8일 대산복지관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발생시 환경부, 소방청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별 대응 체계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석유·화학물질 중심으로 물질별 유해성 정보, 응급조치 및 대응·대피요령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엘지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다.
산단조성 30년이 된 이곳은 최근 벤젠 누출 사고 및 플레어스택(flare stack) 이상가동 등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 롯데케미칼 배관 크랙으로 벤젠 5~6톤 누출(1.15),
** 한화토탈 정전사고로 플레어스택 이상 가동(2.17)
이에 금강환경청에서는 취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주민 대상 맞춤형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확대하여,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주민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안전 교육은 물론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통하여 지도․점검, 대기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여 화학사고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구성 : 환경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화학구조팀(소방청), 산업안전팀(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팀(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 지공단), 지자체팀(충남도청, 서산시청) 등 5개팀으로 구성된 화학사고 대 응 협업기관 안전캠페인과 민·관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화학물질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김동진 청장은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는 무엇보다 예방 이 중요하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 육 뿐만 아니라 산업계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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