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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부터 초․중․고 방학이 다양해진다 - 학사 운영 다양화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 많아져 양인현
  • 기사등록 2014-11-0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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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2015학년도부터는 지역별․학교별로 다양한 방학이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학년말(2월)부터는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지고, 등교하는 학교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학업 및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과 끼를 찾아볼 수 있는 활동이 강화된다. 이로써 그동안 단순히 불만 제기를 넘어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감소시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취약시기(수능 등 각종 평가 이후, 2월)의 수업 부실화 등 교육공백과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장관 : 황우여)는 11월 3일(월), 월별 단기 체험(방학), 봄․가을 방학 등 학교마다 다양하면서 특색있는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2015학년도 학사 운영 다양화․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자유학기제 확산, 꿈․끼 탐색 교육 및 인성 교육 강화 등 교육 환경과 여건 변화에 따라, ‘긴 수업 긴 방학’의 관행적인 학사 운영에서 벗어나 단위 학교별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수업-평가-휴식의 조화로운 학습 조건을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이고, 취약시기의 형식적인 수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올 3월부터 운영한 연구학교(3개 지역 22개교)와 일부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월별 단기 체험(방학)형, 봄․가을 단기 방학형, 2월 등교기간 최소화형, 혼합형으로 유형화하여 제시하고, 2015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부는 학사 운영 취약시기 최소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한편, 학사 일정 조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에 대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자녀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특히, 형제․자매가 방학이 달라짐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또는 학군 단위에서 학사 일정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인근학교와 연계하여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교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도교육청에 방학 중 연수기간 조정, 인사 시기 조정 등의 노력을 하도록 하였다.

 

교육부에서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사 운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자료집 개발․보급, 꿈․끼 탐색 주간 UCC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운영 방안과 교육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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