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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입찰방해 혐의...울산 모 구청장휴대전화 압수수색 - 시의원 이어 구청장 연루 의혹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2-23 1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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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업체의 입찰방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업체와 울산지역 정치인들 간의 유착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울산 모 구청장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품이 휴대전화뿐이라고 하면서도 해당 단체장의 소환 신분이나 시기,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울산시의회 의원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6시간 가량 조사했다. 


B씨는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로부터 골프와 술 등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울산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마을 조성사업권을 얻기 위해 자격조건을 속여 입찰에 참여하고 사업권을 따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최근 해당 업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에서 B씨를 접대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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