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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전대병원 어등산관광단지 이전 제안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2-01 1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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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 가지 근거로 전남대병원의 어등산 관광단지 신축이전 타당성을 밝혔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1일, 어등산 관광단지를 전남대병원 이전 부지로 제안했다. 이날 지역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측은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이전을 모색하고 있다.



민 구청장은 “골프장 개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어등산 관광단지는 광주시민 모두에게 좋은 ‘신의 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어등산 관광단지를 전남대병원 신축이전 부지로 확정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신의 한 수’라고 확신한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민 구청장은 세 가지 근거로 전남대병원의 어등산 관광단지 신축이전 타당성을 밝혔다.


민 구청장은 “어등산 관광단지는 소유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광주시가 마음만 먹으면 재빠르게 전남대병원 신축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며 “국립 기반 공익시설인 전남대병원은 문재인 정부의 협조 및 지원을 얻는데도 무리가 없어 갈등비용 지불이나 지루한 중앙정부 로비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이어 “이곳에 전남대병원이 들어서면 전남 서남부권과 혁신도시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내 어느 지역보다 생태환경 친화적인 의료복합시설을 지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민 구청장은 “여기에 호남선 KTX와 광주공항·무안공항 등 광역교통망 체계가 연결되면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의 의료수요까지 끌어들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민 구청장은 전남대와 광주시, 광산구 등 관계 기관이 함께 길을 모색하는 논의 테이블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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