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31일 새벽 1시 14분께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응급환자 A씨(여, 67세)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삽시도에 거주하는 A씨가 자정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A씨의 남편이 보령해경으로 긴급 이송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보령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후 대천항으로 이동하여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뱃길이 끊긴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