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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업주와 승강이 벌인 대전 경찰관 2명...감찰 조사 - 여자 종업원 문제로 시비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1-26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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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술집 업주와 승강이를 벌여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26일 오전 0시쯤 대전 중구의 한 술집에서 대전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와 또다른 경찰서 소속 B 경위 등 경찰관 2명이 중구의 한 술집 업주와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A 경위 등은 앞선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과 함께 술집으로 이동했고, 업주가 여성들을 데려가려 하자 말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그자리에서 '업무방해'로 112로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두 명의 경찰과 업주를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와 폭행 여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맞고소된 상태라며 입건 여부 등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경찰관 품위 손상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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