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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서구, '풀뿌리 주민자치 시민토론회' 개최 - "주민 참여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필요한 시점"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1-26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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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 주민자치 시민토론회` 가 열린 대전 서구청




대전시는 26일 오후 3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동주민자치위원장, 마을활동가 등 시민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뿌리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의 특강과 곽현근 대전대 교수를 비롯해 장용석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장, 김화진 서구마을넷 대표와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지원팀장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하 수석은 특강에서 ‘다음 세대의 정부를 위한 고려 – 사회혁신과 행정의 결합’을 주제로 동네와 일상에서부터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방 분권과 풀뿌리 자치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장용석 센터장은 대전의 마을공동체 사업 현황과 마을리빙랩 등 주민 참여 주도형 혁신 플랫폼을, 김화진 대표는 ‘더불어 행복한 마을살이’를 주제로 지난 2016년 서구마을넷을 설립한 후 마을활동가로서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힘써온 소회와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또 하경환 팀장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의 주민 자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서울시 15개 동에서의 시민 주도 마을계획사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택수 정무부시장은 "풀뿌리 주민자치는 중앙집권 체제의 폐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자치 분권의 완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주민이 지역의 정책 결정과 집행에 실질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 발표와 분권형 개헌 움직임에 따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 결집을 위해 오는 3월까지 ‘권한 지방이양’, ‘재정분권’, ‘지방정부 역량 강화’, ‘행정 체계·균형 발전’ 등 다양한 주제로 자치구별 순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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