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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의료산업 육성 1058억원 투자 - 뇌 과학 연구개발, 제약 바이오 산업 등 - 지난해보다 투자 10.9% 증가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24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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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산업 중에서 가장 빠르게 융합․발전하고 있는 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꾀하고자 올해 1058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뇌 과학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646억원, 지역 주력산업 중 하나인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377억원 등 지난해(954억원)보다 10.9%가 증가한 금액을 투자한다.

   

주요 내용은 ▲치매 등 뇌 질환 진단․치료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3개 과제 313억원 ▲인체유래 바이오 신소재 개발, 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개발 지원 등 10개 과제 333억원 ▲첨단의료기기 분야 9개 과제 377억원 ▲첨복재단 연구개발비 35억원 출연 등이다.


세계 의료시장의 경우 경제성장․고령화 등으로 지난 5년간(2011~2016년) 제약시장은 연평균 6.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 규모가 2016년말 1조 1000억 달러에서 2021년 최대 1조 50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세계 의료시장의 70%를 선진국들이 점유한 가운데 인도, 중국, 브라질 등 신흥 제약시장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구시도 일찍이 의료산업을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3년 조성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지금까지 한국 뇌연구원을 비롯해 15개 국책기관과 124개 의료기업을 유치해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도약 중이다.


특히 기초·응용, 임상, 인력양성, 인·허가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지원기관을 모두 유치함으로써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융합이 가속화 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첨복단지를 맞춤․정밀의료분야 국가허브로 육성해 글로벌 메디시티 대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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