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7일까지 ‘2018년 양천구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의 경우 양천구에 있으며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청년 인턴자격은 공고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oyj4100@yang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참여 기업이 자율적 채용심사를 실시해 인턴을 선발한 후 3월2일부터 근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1인당 임금의 50%(최고 100만원), 10개월간 총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쳥년 인턴제’는 중소기업들이 인재를 발굴할 수 있고 청년들은 우수 중소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