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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새해 3~5세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 신설·변경 시책 안내서 발간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08 1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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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지난해보다 7억원을 더 투자한다. 또 3~5세 자녀를 민간어린이집에 보낼 때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한다. 


양천구는 올해 신설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시책 및 제도 70가지를 안내하는 '달라지는 양천구정, 다함께 2018' 책자를 오는 15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 책자를 동주민센터, 도서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는 한편 양천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공유할 수 있게 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구는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관련 지원금 액수는 111억6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억900만원 증가했다. 관내 유치원·초·중·고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보조금 지원,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및 고등학교 급식 우수 식재료 지원, 2개교 체육관 건립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유아의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한다. 원래는 만3~5세 아동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다닐 경우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금액 차이만큼 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이 차액은 지난해 서울시 기준으로 3만7000~4만3000원 수준이다. 구는 또한 어린이집 보육실 전체에 공기청정기 설치·운영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적인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하반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다.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실시, 관내 만 19~39세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점포의 임차료와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또 청년들의 소통과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무중력지대'를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기업 등의 창업지원과 협업을 위한 복합공간 '창업디딤누리'도 운영한다.


주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양천 양화교 진입경사로를 설치해 하천 내 재난발생시 이용주민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지진대피소, 이재민시설 등 재난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구민 편의 증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서울호수공원 제2양천 체육공원, 용왕산 근린공원내 실내배드민턴장, 온수도시자연공원 가족캠핑장, 지양산 데크숲길 등을 조성·운영한다. 이밖에도 주차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신월3동과 목3동에는 각각 2월, 12월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을 덜어주고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위해 소통·공감·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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