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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 29명 늘어남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12-21 23:35:34
  • 수정 2017-12-21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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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3시53분쯤 제천시 하소동의 한 8층짜리 스포츠센터인 두손스포리움에서 주차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인 두손스포리움에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22시30분 현재 화재 사망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21일 “오후 10시30분 현재 사망자 29명, 부상자 2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화재 현장 인근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제일장례식장 등으로 분산 수용됐다.


피해가 집중된 곳은 2층 사우나 여탕으로 사망자 29명 가운데 20명이 이곳에서 발견됐다. 6층과 7층에서도 각각 2명과 5명이 발견됐다.


6층과 7층 사이 계단과 1층에서 1명씩 발견됐다.


특히 2층 사우나에서 사망자가 많았던 것은 목욕 등을 하느라 밖에서 불이 났는지 알지 못했다는 것이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의 말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53분쯤 제천시 하소동의 한 8층짜리 스포츠센터인 두손스포리움에서 주차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1층 주차장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외벽과 계단 등을 타고 순식간에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초기진화에 실패했다. 게다가 사다리차가 작동하지 않아 진화는 물론 구조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대가 1~8층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며 “연기가 덜 빠지고 안이 미로처럼 돼 있어 수색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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