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거주지 읍면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우자 부부‧부모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간 문화차이로 발생될 수 있는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가족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28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이달 22일까지 8개 읍‧면 총 260명의 다문화 부부와 시부모,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오후 2∼4시, 부부교육은 오후 7∼9시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시부모 교육은 다문화며느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짜여졌다.
부부교육은 ‘찰떡궁합, 우리는 한 팀’이란 주제로 소통하는 법과 부부역할 설계하기, 부부가 같이 샌드위치 만들기, 미술치료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춘면에 거주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 교육을 통해 다문화사업과 며느리가 살았던 나라에 대해 좀 더 알게 돼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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