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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예술의 전당 건립안”부결 강력 비난 -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시의 공…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7-12-13 1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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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예술의 전당 건립안” 부결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12일 오전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예술의 전당 건립안” 부결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충북 제천시 이근규 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의회가 예술의 전당 건립안을 부결하면서 거짓말로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시의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결단으로 도비 200억원을 확보했고 행안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심사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시의회는 “도비를 확보한 물증이 없다거나 시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59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시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켰다.


이 시장은 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2018 충북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국비 5억원, 도비 200억원이 반영된 사본과 결재문서 사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의회의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부결은 시민의 대의가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오직 정파적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민선 5기에 설계까지 해서 잘 추진하던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공사를 민선6기 이근규 시장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백지화시키는 바람에 많은 매몰비용이 발생했다.


한편 시의회 이성진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비 429억원 가운데 국비 20억원과 도비 200억원을 확실히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며 “관련 서류를 기금운영계획안 심의 전에 제출해 달라고 했으나 제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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