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남 지역 101개 시험장 학교에 소방안전관리관이 배치된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도내 101개 시험장에 응급구조사와 소방관 등 2명씩, 모두 202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이 배치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건물구조와 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해 화재와 지진 등 유사시 대피를 유도한다.
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 임무를 맡는다.
도 소방본부는 18개 소방서에 배치된 행정차량 80여 대를 동원,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이송 지원 업무도 맡는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수능 시험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수험생 긴급 이송지원 업무를 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