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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행안부 우수 사례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7-11-21 2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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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매장처럼 간단한 민원서류를 차에 탄 채 받아가는 광산구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민원센터가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원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0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첨단2동주민센터에 지난 2015년 12월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 부스로 만든 센터로 차를 몰고 접근하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 관련 증명, 인감증명서,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58종을 발급받는다.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의 최대 장점은 시간 절약이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대기인 수에 따라 최대 30분까지 기다리는 불편을 없앴기 때문. 차를 탄 채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3~9분이면 원하는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의 고질적인 주차난도 숨통이 트였다.


이런 장점으로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는 지난 3년여 동안 민원서류 3만7000여 건을 발급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번화가의 비싼 땅을 매입해 주차장을 늘리는 부담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에게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수집한 행정·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196건을 수집해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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