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경찰서는 26일 오후8시 14분쯤 산청군 신등면 단독주택에 불이나 화재 진화 중 방안에서 혼자 거주하던 여성 김모(56)씨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1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 의뢰 및 국과수 합동 화재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이상한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이웃주민과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