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낙농가에서 출품한 젖소가 올해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12개 부문을 석권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최하며 젖소 개량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18~19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의 100농가 200여두가 출품됐다.
강원 철원 4개 농가에서 22두를 출품해 2개 농가 종합 시상 4개 부문, 개인시상 8개 부문 등 전국 최다인 12개 부문을 수상했다.
철원 청혜목장 이영근 농가는 준인터미디어트 챔피언, 준주니어 챔피언 등 종합부문 수상, 최우수 육종농가에 선정됐다.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은 "이번 품평회 수상은 그간 젖소개량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강원 축산이 대한민국 축산의 선두주자로써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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