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단양군은 오는 27∼28일 2일간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택시운전사’를 무료상영한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해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데다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여기에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더해져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지금 ‘왜 다시 1980년 5월 광주인가?’라는 질문 이전에 ‘택시운전사’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인물들을 통해 ‘택시운전사’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어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확장되고, 이야기는 ‘과거 속 남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큰 울림을 전한다.
한편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하고 매월 마지막 주 신작과 인기작을 엄선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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