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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통시장에도 공공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된다.
  • 김흥식
  • 등록 2015-01-26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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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전통시장 등 3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완료

 

▲ 공공와이파이 설치장면     © 김흥식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등 34곳에서 시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들어갔다.

 

무선인터넷은 통신사(SKT, KT, LGU+)와 상관없이 스마트기기 무선네트워크 검색에서‘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접속할 수 있으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서비스에 들어간 곳은 ▲중앙시장, 동부시장, 한내시장, 현대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 ▲보건소를 비롯한 웅천, 성주, 오천 등 9개 보건지소 ▲웅천읍, 주교면, 주포면, 남포면, 오천면, 대천 3~5동 등 11개 읍·면·동사무소 ▲시 정보화교육장, 미산 효나눔 복지센터 등 총 34개소다.

 

총 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남도, 통신사, 시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돼 보령시에서는 900만원이 소요됐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번 공공 와이파이 확대 사업을 위해 올해에도 시비 2970만원을 포함, 매칭펀드 방식으로 총 1억7000만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관광지와 도서관, 체육관, 주민센터 등에 현재보다 빠른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무선인터넷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매칭펀드 방식이 끝나는 2016년부터는 통신사 자체 구축을 유도하고 시 자체 예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이용시설 중심으로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공공시설과 관광지 등에 와이파이 구축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가계 통신비 경감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아이파이존을 확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와이파이존 확충을 통해 무선인터넷 통신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서민계층에게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i-Fi(와이파이, Wireless Fidelity)는 무선 접속 장치(AP: Access Point)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하여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을 칭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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