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고 학생들이 아침 등굣길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있다.

충북 제천제일고에서는 지난21일 간호 동아리 ‘ 나이팅게일’ 학생들과 청소년 단체 RCY 학생들이 아침 등굣길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사전에 대한적십자사에 헌혈 참가 신청을 한 후, 이날 헌혈 행사도 함께 전개하였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4월에도 헌혈 캠페인 및 헌혈행사를 전개하여 150여 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하면서 평소 동아리 활동에서 우리나라 헌혈 실태와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토론과 제천명지병원에서 주 1회 실시하는 간호체험학습을 통해 느꼈던 헌혈의 중요성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이 헌혈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신일향 지도교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생명이 위험한 사람에게 기증하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라고 하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아직은 그렇게 각박한 사회가 아님을 학생들이 보여 주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하였다

이어 헌혈에 참가한 2학년 김청수 학생은“처음 해 본 헌혈이지만,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여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상당수 학생들은 나이 조건이 되지 않아 헌혈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