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하늘뜨레 금수산 엄지 오이의 효능을 흥겨운 노래와 함께 소개한 원종훈씨가 출품한 작품 ‘금수산 엄지 오이 사랑해요’우수 작품.

충북 제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개최한 ‘제천 농특산물 홍보 UCC 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사과, 양채, 오이, 잡곡, 홍고추, 약초 등 제천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UCC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7일 심사한 결과 우수작 2편, 장려상 4편 총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원종훈씨가 출품한 작품 ‘금수산 엄지  오이 사랑해요’로 제천 금성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 천 하늘뜨레 금수산 엄지 오이의 효능을 흥겨운 노래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박소을씨가 출품한 ‘제천 농특산물 Song’도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제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6개를 정해 그 특징에 맞는 노래가사를 붙였다. 특히 신백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성, 활용성, 적합성, 효과성, 작품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선 오는 9월 직원조회 시 표창패와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