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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4주만에 상승 전환..전국 평균 1439.4원 - 전주보다 1.6원 상승 - 미국 휘발유 수요 사상 최고치에 국제유가 상승 -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8-0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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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름폭은 1.6원에 불과했다. 지난주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당 1439.4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13주간 내리던 휘발유값은 오름세로 전환됐다. 다만 지난 13주간 오른 금액은 49.5원에 그쳤다. 8월 첫째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36.8원 높은 수준이다.


8월 첫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원 오른 1231.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1.5원 오른 1461.4원, 경유는 2.0원 상승한 1254.8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7원 오른 1407.7원, 경유는 1.7원 오른 1199.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42.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3.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05.9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6.9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간의 감산 이행 논의 계획, 네덜란드 정제시설 화제, 미국 휘발유 수요 사상 최고치 기록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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