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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의 쿠바인 이주자들, 미 플로리다 해변에서 구조되 - 최근 플로리다해변에서 쿠바인 이주자 사고 급증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0-3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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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당국이 지난 수요일, 과적보트를 탄 채 플로리다 해안에 떠 있던 33명의 쿠바인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는 플로리다의 보카레이턴(Boca Raton)해변에서 1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구조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총 33명의 이주자들이, 타고있던 배가 침몰하면서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이 목격되고 난 후 구조가 되었다"며 "이주자들은 경비대의 보트로 옮겨타고 경비대의 기본 의료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쿠바로 반환될 것이다. 미국법에 따르면, 미국 영토에 발을 디딘 쿠바인들은 머무를 수 있지만 미국 바다에서 잡힌 경우 외교관계상 다시 되돌려보내진다.

 

지난 수요일에 발생한 사건은 불과 이틀전, 13인의 쿠바인을 태운 또다른 배가 플로리다키스 제도 인근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난 후 발생했다. 13인의 쿠바인이 타고있던 배는 해안기슭으로 2명이 헤엄쳐왔고 9명은 물 속에서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2명은 행방불명된 상태다.

 

경비대에 따르면 최근 수십명의 쿠바인들이 상어가 많은 플로리다 해변에서 사고를 당하는 일이 급증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 2014년 9월 동안, 3,722명의 쿠바인들이 불법적으로 바다를 통해 미국으로 건너오려 시도하다 저지당했으며 이 숫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29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du/wat/mdl

© 1994-2014 Agence France-Pr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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