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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TM 줄고, 수수료 높은 VAN ATM 늘어 - 전체 CD/ATM 수 12만306대 3년째 감소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7-10 14: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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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ATM(자동화기기)은 줄어든 반면, 수수료가 높은 VAN(결제대행업체) 사업자 ATM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국내에 설치된 CD/ATM 수는 12만306대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CD/ATM 수는 2013년 12만4236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줄었다.


지난해말 기준 VAN 사업자가 운용하는 CD/ATM 수는 4만619대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CD/ATM 수가 3.6%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이런 현상은 시중은행 지점 축소와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박미숙 한은 전자금융기획팀 과장은 “시중은행 점포가 줄면서 자체 운영 ATM 수는 줄어든 반면 관련 업무를 VAN사에 위탁, 제휴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따라 카드보다 현금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 소비자들의 ATM 수수료 부담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금융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지난해 16개 국내은행(수출입은행 제외) 및 우체국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규모는 일평균 5309만건, 3조14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2%, 26.2% 증가했다. 36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도 일평균 3779만건, 4조9585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7.6%, 18.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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