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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분노 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 공개강좌 개최 김의완
  • 기사등록 2017-06-21 1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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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이성을 잃고 지나치게 흥분감을 표출하는 ‘분노 조절’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한 관심 확대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분노 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가 열린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아파트 외벽청소 근로자 추락 사고와 인터넷 AS기사 죽음 등에서 보여지듯이 우리 주변에서 분노를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분노 조절의 원인과 대처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크게 흥분하고 쉽게 이성을 잃는 자녀와 부모간 문제로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는 가정 구성원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공개강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강좌는 장혁진 아이나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주도 하에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장혁진 전문의는 분노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정신건강상의 문제와 분노조절 어려움의 원인 및 분노조절 어려움을 경험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정신과적 치료와 개입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분노 조절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정신건강증신센터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 및 치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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