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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7만 1000개 '고용주'로...11.2조 투입 - 기획재정부, 추경 "올해·내년 경제성장률도 0.2%p씩 끌어올릴 것"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6-05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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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 한 달만에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일자리 추경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1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11만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오는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뒤 이달 안에 국회 통과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과거에는 청년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배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앞으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개선하기 어렵다고 보고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공공 일자리 7만1000개와 민간일자리 1만5000개 등 총 8만60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간접적으로 2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더하면 총 11만개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추경이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p)씩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실장은 "공공 채용 일정의 경우 최대한 빨리 하는 걸로 일정이 잡혀 있다"며 "국회통과가 이달 마무리될 경우 7월부터 바로 집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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